[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가칭)새로운미래'가 16일 "국민을 믿고 국민만 바라보고 담대하게 전진하겠다"며 창당을 선언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발기 취지문을 통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고 민주주의와 복지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미래를 창당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이어 "거대 양당의 과두정치를 타파하고 탈권위 민주 정치를 구현하겠다"며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 중도개혁주의를 견지하겠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1일 회의를 여는 가운데 정개특위 야당 간사인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현 연동형비례대표제로 위성정당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병립형 회귀를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또 다시 창당할 것이라고 고집하는 상황에서 '위성정당방지법'이 실제로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읽혀진다. 김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큰 틀에서 보면 지역구는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게 큰 틀에서는 사실상 합의가 됐다고 보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4년 만에 다시 경기도의회로 복귀해 3선 의원이 된 수원 출신 국민의힘 소속 김호겸 의원(수원 5)을 만났다.김 의원은 제11대 교육상임위 활동의 가장 큰 과제로 IB교육의 성공적 안착을 꼽았다. IB교육이란 학생들이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고, 세계적인 시각과 인문학적 태도를 배양하기 위해 개발해 보급된 교육과정이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한 예산 및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광역 의원의 역할과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교육기획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의결한뒤 국회는 23일 본회의에서 전원위원회를 구성했다. 국회는 27일부터 2주간 난상 토론을 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복잡하게만 보이는 선거제도 개편의 핵심 쟁점은 무엇이고, 어떤 형태가 바람직할지를 짚어봤다.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세 명의 정치 전문가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프랑스에서 장기간 생활했으며 소르본느 정치학과에서 '정치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2일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할 전원위원회에 상정될 결의안을 의결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국회의원 정원은 현행 300명을 유지하기로 의결했다. 국회 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5시 전체회의에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결의안은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국민의힘 제안) ▲소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더불어민주당 제안)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민주당 제안) 등 세 가지 안건이 담겼다.논란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여야가 국회 전원위원회에 상정할 안건으로 정한 '선거제도 개편안'에 국회의원(비례대표) 증원이 담긴 것에 대해 "국회의원 정수는 절대 증원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김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안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근본 취지는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비틀어놓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국적 불명, 정체불명의 제도를 정상 제도로 바꿔놓자는 것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4년 전 여야 합의 없이 민주당이 완력을 행사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여야가 전원위원회 논의 안건으로 정한 선거제도 개편안에 대해 "어떤 경우라도 국회의원 증원은 결단코 반대"라며 "여당에서 만약 그런 합의를 한다면 지도부 퇴진 운동도 불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또다시 '임명직 국회의원'을 50명이나 더 증원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 날을 세웠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관계법소위원회는 전날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전제로 한 3개 안을 결의안으로 의결했다. 이 중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2개 안은 비례대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15일 서울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정당정책토론회'에서 각 정당은 현행 선거제도 개편의 필요성에는 동의했지만, 그 방식에서는 견해차를 드러냈다.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 정책토론회에는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오준호 기본소득당 공동대표, 김태훈 시대전환 최고위원, 김정기 민생당 대표가 출연해 '국회의원 정수와 비례대표제 개편방안'과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제 개편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선거제도 개편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김 의장은 선거제 개편 과정서 '의원 정수 확대 주장'에 대해 "의원 수를 늘리되 인건비 예산은 동결해 의원 월급을 줄이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도시에서는 중대선거구제를 시행하되 농촌에서는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도농복합형 제도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김 의장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행 선거제도가 갖고 있는 가장 큰 폐해는, 승자독식 선거제도로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단 한 표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정조준 해 '재판거래 의혹'을 거론하며 질타했다. 주 원내대표는 "진작 경기지사를 그만두고 피선거권이 없어져야 할 그런 재판을, 재판거래를 통해서 했다면 이것이야말로 크게 처벌받아야할 사법부 붕괴사건"이라며 "거기에 관해서도 이재명 대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입장 표명을 하기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이는 지난 1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여러 사안에 대해 주 원내대표가 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언급이다.주 원내대표는 13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대해 "소선거구제의 폐해를 절감하고 있지만 중대선거구제의 문제점은 우리가 잘 모르고 있다"고 5일 지적했다.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중선거구제를 하다가 다시 소선거구제로 회귀한 일본의 사례를 들며 "2인에서 5인까지 뽑는 중대선거구제를 실시하면서 공천권을 갖기 위한 당내 파벌정치가 심화됐다"고 꼬집었다.이어 "이 폐해를 막기 위해 소선거구제로 돌아갔고, 정당들의 파벌정치가 완화됐다고 평가된다"며 "(선거제 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선거구제 개편에 대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단수의 안을 내기는 어렵지만 복수 안을 내면 늦어도 2월 중에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피력했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을 접견하면서 이같이 제안했다.김 의장은 "복수 안을 내놓으면 국회에서 전원위원회를 열어 300명 국회의원이 모두 의사표시를 하고, 이를 중심으로 약 200명만 찬성하는 안을 만들어낸다면 한 달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조선일보와 신년 인터뷰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중대선거구제 검토 필요성을 거론한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의 개헌 추진 의사 표명과 맞물려 어떤 정치적 여파를 몰고오게 될지 주목된다.윤 대통령은 2일 공개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대선거구제를 통해 대표성을 좀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며 "지역 특성에 따라 2명~4명을 선출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피력했다.윤 대통령은 현행 소선거구제의 단점에 대해 "전부 아니면 전무로 가다 보니 선거가 너무 치열해지고 진영이 양극화되고 갈등이 깊어졌다"고 꼬집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가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역의회 의원 정수 및 선거 제도 개편 방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양상이다. 23일 국회는 정치개혁특위 소위를 열었지만 갈등이 해소 되기는커녕 점점 증폭되는 양상을 보였다.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4일 정개특위 전체 회의를 열어 강행처리를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개특위 간사인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소위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24일 전체 회의에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관련) 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선거를 13일 앞둔 상태에서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개헌 카드를 제시했다.송 대표는 24일 "새 정부 출범 6개월 이내 선거제도 개혁, 1년 안에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송 대표가 내놓은 정치개혁 방안은 ▲대통령 4년 중임제·결선투표제 개헌 ▲지방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위성정당을 방지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등이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송 대표는 "세계 10